국민의당 "원샷법 처리에 적극 협조"
국민의당 "원샷법 처리에 적극 협조"
  • 최승준 기자
  • 승인 2016.02.0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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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이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의 국회 본회의 처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 뉴시스

국민의당이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의 국회 본회의 처리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최원식 대변인은 3일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원샷법이 법제사법위원회까지 통과한 것은 여야 합의가 완벽하게 된 것인 만큼 이를 늦추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형식은 직권상정을 피하는 게 좋겠다는 지적이 있지만 적극 협조하는 방향"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에 대해서도 협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최 대변인은 "선거법은 기한이 정해져있는 법"이라며 "그걸 못 지키면 그만큼 국민과 유권자, 출마자들의 권리 침해가 가중되기 때문에 직권상정 요건이 될 수도 있다는 해석이 많아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오는 4일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열어 이들 법안의 처리 문제에 대해 최종 방침을 확정할 계획이다.

(데일리팝=최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