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30대 그룹, 투자확대·사업재편 등 선도적 역할 해달라"
주형환 "30대 그룹, 투자확대·사업재편 등 선도적 역할 해달라"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6.02.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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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방문해 30대그룹 사장단과 첫 간담회 개최했다. ⓒ 뉴시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를 방문해 30대그룹 사장단과 첫 간담회 개최했다.

주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민간의 과감한 투자가 조기에 성과로 나타나는데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출 활력 회복, 투자 확대 및 사업재편에 30대 그룹의 선도적인 역할 해달라"고 당부하고 "앞으로 30대 그룹과는 반기별, 주요 투자기업들과는 매월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에 앞서 "소통이 자유롭게 돼야 해법이 나온다. 허심탄회하게 속에 있는 말을 자유롭게 해달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정진행 현대차 사장, 김준 SK에너지 사장, LG 하현회 사장, 이상운 효성 부회장 등 기업 최고경영자(CEO) 25명이 참석했다.

한편 전경련은 오는 2월말 개최 예정인 산업부 장관 주재 주요 투자기업 간담회를 계기로 올해 30대그룹 투자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데일리팝=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