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이 그룹 캐스커(Casker), 파스텔 뮤직과 함께 발굴한 6명의 뮤지션들의 노래가 담긴 디지털 컴필레이션 음반 '온앤온(On&On)'을 발매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5일에 발매할 예정인 온앤온은 KT&G 상상마당과 파스텔뮤직이 함께 하는 인재육성 프로젝트 '전자음악 전문과정 캐스커스 에이블톤 마스터 클래스(Casker’s Ableton Master Class) 3기’에 참여한 뮤지션들의 음악이 담긴 전자음악 컴필레이션 음반이다.
'전자음악전문과정'은 2012년 아시아 에이블톤 라이브의 공인 강사로 인증된 한국 일렉트로닉의 대명사 캐스커 이준오와 에이블톤 라이브 공인인증센터 KT&G상상마당 아카데미가 전자음악 프로듀싱 전반과 세련된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음원 제작 코칭, 발매, 유통, 쇼케이스까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앨범을 발매한 전자음악전문과정 3기는 2015년 4월 첫 수업을 시작으로 10월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에 이어, 전문과정의 마지막 단계를 밟는다. 이번 앨범에는 우희성, 나메(Namae), 강은지, 미지수(MEJISOO), 고우석, 은지 총6명의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컴필레이션 음반의 제목 'On & On'은 음악인으로서 지속적으로 활동과 작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각자의 감성과 생각들을 전자음악이라는 큰 틀 안에서 팝, 발라드, 영화음악 등의 다양한 요소와 사운드를 각자의 화법으로 녹여내며 표현하고 있다.
한편 '전자음악 전문과정'은 KT&G 상상마당과 파스텔 뮤직이 함께 가능성 있는 일렉트로닉 뮤지션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로 총 5개월간의 워크숍을 통해 발전시킨 뮤지션들의 작업물을 음원화, 유통, 라이브 공연 등으로 선보이며 신인 일렉트로닉 뮤지션의 등용문을 열고자 마련됐다.
4기 모집은 2016년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며 모집은 서류심사 및 인터뷰를 통해 선발한다.
(데일리팝=박동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