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자유학기제 선행학습' 단속…불법특강 등 집중 점검
교육부, '자유학기제 선행학습' 단속…불법특강 등 집중 점검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6.02.0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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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뉴시스

교육부는 올해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선행학습 유발 학원 등에 대한 점검이 진행한다.

교육부는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서울 대치동 등 학원밀집지역의 자유학기제를 이용한 마케팅 등에 대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점검은 교육부를 중심으로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민안전처, 시‧도교육청이 합동으로 일제점검하고, 필요 시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할 계획이다. 대상은 서울(대치동‧목동‧중계동), 경기도(분당‧일산) 등 대도시 학원밀집지역이다. 

특히 자유학기제 특별반 등 무등록 불법 특강, 학원비 편법인상(초과징수), 선행학습 유도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점검에 적발된 학원 등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교습정지 및 등록말소 등의 조치로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