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軍, 北 장거리 미사일에 능동적 대처할 것"
한민구 "軍, 北 장거리 미사일에 능동적 대처할 것"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6.02.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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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시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5일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위기관리회의를 열고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지금 정신적, 물리적 대비태세를 유지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임박 징후와 발사 상황을 실시간 포착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태세를 갖춰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감시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가용한 한·미의 감시정찰 자산을 효과적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 장관은 이지스 구축함장과 화상 연결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가 보일 경우 이를 탐지하는 체계에 빈틈이 없도록 지시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데일리팝=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