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20대 국회의원 선거 업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으로 안철수 대표의 최측근인 박선숙 전 의원을 임명했다.
5일 국민의당은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중앙당 사무총장에 박선숙 전 의원을 임명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또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민생살림특별위원회도 설치했다. 정개특위 위원장에는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를, 부위원장에는 문병호 의원을 선임했다. 민생살림특위 위원장에는 안철수 공동대표를, 부위원장에는 유성엽 의원을 선임했다.
민생살림특위에는 기업지배구조개선 및 공정거래위원회 태스크포스(TF)도 설치됐으며 이와 함께 장진영 변호사와 김경록 공보단장이 대변인으로 추가 임명됐다.
한편 박 사무총장은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을 역임해 왔으며 대한민국 사상 첫 여성 청와대 대변인으로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바 있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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