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총선 D-60 '공명선거대책추진단' 가동
행자부, 총선 D-60 '공명선거대책추진단' 가동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6.02.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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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대전 통계교육원에서 열린 20대 국회의원선거 '대전·세종·충남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에서 공정선거지원단원들이 공명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이 적힌 비행기를 날리며 '아름다운 선거, 공명선거'가 이뤄지길 기원하고 있다. ⓒ뉴시스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는 제 20대 총선을 60일 앞둔 12일 '공명선거대책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향후 선거일정 동안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구현'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공명선거대책추진단은 이날 제 1차 회의를 개최하고 현재까지의 공명선거 및 법정선거사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행자부는 먼저 자치단체 공직감찰공무원 연찬회를 통한 공무원의 선거관련행위 금지 교육, 선거일정별 단계별 현장 감찰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공무원단체의 복무점검 관리 강화, 정치행위 금지 등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한 선거 중립성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위반시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아울러 비영리민간단체 공모사업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사업지원을 제한하고 지자체의 선심성·과시성 예산집행 관리를 강화하며 공명선거·투표참여 홍보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행자부는 선거인명부작성 등 법정선거사무를 추진하고, 공명선거관계장관회의 등 범정부적인 공명선거 추진체계를 구축해 공무원의 선거중립‧공직기강 확립을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