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위생 불량' 배달업체 67곳 적발
식약처, '위생 불량' 배달업체 67곳 적발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6.02.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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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바이 음식 배달 ⓒ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2일 전화·인터넷 등으로 주문·배달하는 음식업체 1700곳을 점검한 결과, 위생기준을 위반한 6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4시간 운영·배달 음식점의 위생관리가 취약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실시됐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을 어기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판매할 목적으로 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적발내용으로는 종사자의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았거나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시설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목적 보관 등의 위반 등이다.

한편 식약처는 제사음식 업체 및 장례식장 내 식품 취급업체에 대한 위생점검도 실시해 각각 5곳, 19곳을 적발하고 위반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등을 조치했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