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측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 확정"…왕세자의 궁중 로맨스
박보검 측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 확정"…왕세자의 궁중 로맨스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6.03.04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배우 박보검 ⓒ블라썸엔터테인먼트

'대세' 배우 박보검이 이번에는 왕세자로 변신한다.

4일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KBS 미니시리즈 '구르미 그린 달빛'의 남자 주인공 왕세자 역에 출연을 확정했다.

박보검은 케이블 사상 역대급 시청률로 종영한 '응답하라 1988'의 최택 사범 역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으며, 그의 차기작에 대한 관심도 최고조인 상황에서 이번 캐스팅 확정 소식으로 최근 '태양의 후예'로 탄력을 받은 KBS 드라마 하반기 라인업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KBS 미디어 측은 "총명함과 미모를 갖춘 왕세자 역할에 박보검을 캐스팅했다. 원작소설의 드라마화가 전해졌을 때, 웹상에서는 이미 주인공 1순위로 박보검이 회자되어왔으며, 소년에서 온갖 딜레마를 극복하고 진정한 군주로 성장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잘 표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로맨스 사극의 '극복하고 꽃군주' 계보를 넘어선 캐릭터 탄생을 예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조선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룬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