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선 지역구·단수 추천 등 공천심사 발표…현역 의원 탈락
與, 경선 지역구·단수 추천 등 공천심사 발표…현역 의원 탈락
  • 최승준 기자
  • 승인 2016.03.0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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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가운데)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경선지역을 발표했다. ⓒ 뉴시스

새누리당이 20대 총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지역구, 단수·우선추천 지역 등 1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4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경선 지역구 23곳, 단수추천 9곳, 우선추천 4곳 등 총 36개 지역구 공천심사 결과를 전했다.

새누리당 후보자 경선이 치러질 곳은 서울 종로, 광진 갑·을 등 8곳, 경기 의정부갑 등 6곳, 부산·강원·경북·경남 2곳, 세종시 1곳 등이다.

서울에선 ▲종로 박진·오세훈·정인봉 ▲광진갑 전진영·정송학 ▲광진을 이병웅·정준길 ▲동대문을 김형진·박준선 ▲중랑을 강동호·윤상일 ▲성북갑 권신일·정태근 ▲노원을 김태현·홍범식 ▲강동을 윤석용·이재영 등의 예비후보가 경선을 벌인다.

경기는 ▲의정부갑 강세창·김남성 ▲안양동안갑 권용준·윤기창 ▲부천오정 박순조·안병도 ▲광명을 이효선·주재준 ▲하남 유성근·윤완채·이현재 ▲이천 김경희·송석준·윤명희 등 예비후보들이 맞붙는다.

부산은 ▲진구갑 나성린·정근·허원제 ▲연제구 김희정·이주환·진성호, 강원도는 ▲원주갑 박정하·최동규·김기선 ▲원주을 김기철·이강후, 경북 ▲김천 손순호·이철우 ▲구미갑 백성태·백승조, 경남 ▲창원의창 박성호·박완수 ▲창원진해 김성찬·박종춘·이종구 등 각각 2곳에서 경선이 있고, 세종시 ▲세종 김동주·박종준·조관식 등이 경선 후보자로 결정됐다.

새누리당은 해당 지역구 경선을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일반국민 안심번호를 신청해 이르면 8~9일 경선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 구미을의 김태환 의원이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공천 탈락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 옮겨온 조경태 의원을 비롯해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등 8명은 단수추천으로 공천을 확정했다.

(데일리팝=최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