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서울대 산학협력강좌 개설하고 '생생 강의' 진행
효성, 서울대 산학협력강좌 개설하고 '생생 강의' 진행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6.03.1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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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재료산업과 기술혁신'이라는 산학협력강좌를  2016년도 1학기에 개설했다. 효성의 산학강좌는 현재 대학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가 향후 기업에서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를 선행학습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동안 큰 호응을 얻어오고 있다.

이번 강좌는 서울대 재료공학부 석·박사 학생들 약 40명을 대상으로 15주간 진행되며, 효성 기술원장 및 효성기술원의 임원·팀장 17명이 직접 강사로 나서 산업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 내용은 효성의 세계시장점유율 1위 제품인 스판덱스, 타이어코드부터 차세대 소재로 주목 받고 있는 탄소섬유, 폴리케톤, 광학필름 등의 최신 기술 및 연구분야를 총망라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13주의 강의 후 차세대 유망 소재 기술에 대해 조별 발표 시간을 가진다.

한편, 효성은 2010년부터 카이스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에서 지속적으로 산학강좌를 이어오고 있으며, 산학협력강좌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로 키워 이 중 일부를 산학장학생으로 채용하여 우수 인재 확보의 기회로 삼고 있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