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0 전도사' 현장에 뜬다…'컨설팅단' 출범
'정부 3.0 전도사' 현장에 뜬다…'컨설팅단' 출범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6.03.26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정부3.0의 생활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부3.0 전도사들이 정책현장 챙기기에 직접 나선다. ⓒ 행정자치부

국민 맞춤형 서비스인 '정부3.0의 생활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부3.0 전도사들이 정책현장 챙기기에 직접 나선다.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는 정부3.0 추진 4년차를 맞아 학계, 연구원, 현장활동가 등 51명의 정부3.0 전문가로 구성된 '2016년 정부3.0 컨설팅단'이 출범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들이 정부3.0에 따른 성과를 더욱 깊이 체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3.0 컨설팅단은 정부3.0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국민이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 등 실제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현장방문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일부 기관은 정부3.0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있어도 현황 진단 및 추진 방법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들 기관은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성과창출을 못하거나, 그 성과를 널리 확산하지 못해 평가 등에서 불이익을 받기도 했다.

이에 컨설팅단은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정부3.0 추진과정상 장애요인 분석 등을 위한 컨설팅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컨설팅 위원들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면밀한 분석 과정을 거쳐  컨설팅 방향과 대상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가와 업무 담당자가 현장에서 문제를 직시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정부3.0 성과창출을 지원한다.

오는 4월부터는 미흡기관 중심으로 민간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컨설팅에 나설 계획이다.

행자부는 이처럼 체계적인 컨설팅이 추진기관들의 정부3.0에 대한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가시적 성과도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데일리팝=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