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Tip] '수분↓·자외선↑' 봄철 메이크업 수정은 이렇게
[뷰티 Tip] '수분↓·자외선↑' 봄철 메이크업 수정은 이렇게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03.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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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분비량은 증가하지만, 정작 수분은 부족한 계절이 돌아왔다. 게다가 한층 강해진 자외선은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지게한다.

하루 중 피부가 가장 건조하고 번들거리는 오후 시간, 봄철 피부 고민을 해결해줄 수분공급, 자외선 차단, 깔끔한 메이크업 수정을 도울 수 있는 팁을 소개한다. 

무너진 메이크업, 수분크림으로 수정

피지로 인해 무너진 메이크업 위에 수정 메이크업을 해도 더욱 지저분해 보이기만 한다. 그렇다고 외부에서 베이스를 닦기 위한 물 세안은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이럴 땐 산뜻한 제형의 수분크림을 볼, 코, 턱에 올려 가볍게 문지른 후 티슈로 닦아낸다. 화장과 과다 분비된 피지를 지우면서 수분공급도 된다. 또한 각질을 잠재우고, 수분크림의 쿨링감이 피부 온도를 낮춰 피부가 진정되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단, 이때는 유분이 많은 제품은 새로 바른 베이스 메이크업을 빨리 지워지게 하기 때문에 산뜻한 사용감의 수분이 많은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수정 시에도 자외선 차단는 필수

수분 크림으로메이크업을 닦아낸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준다.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것이 노화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뷰티 수칙이 바로 자외선 차단제를 주기적으로 덧바르는 일이다. 메이크업 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메이크업을 지운 틈에 자외선 차단제를 한 번 더 발라 차단하는 것을 권한다.

야외 활동 시간이 적은 직장인이라면, 자외선 차단과 베이스 메이크업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간편한 쿠션 제품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손에 묻히지 않고 메이크업을 함과 동시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우수한 제품으로 모니터와 형광등 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