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팝TV-혼밥 탐방] 소고기를 혼자서! '후쿠오카함바그 익스프레스'
[데일리팝TV-혼밥 탐방] 소고기를 혼자서! '후쿠오카함바그 익스프레스'
  • 이성진, 민진경 기자
  • 승인 2016.04.08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빠르게 흘러가는 사회 현상으로 인해 혼자 밥을 먹는 이른바 '혼밥' 문화가 점차 대중화되고 있지만, 아직도 '혼밥 마니아'에게는 메뉴의 다양화가 절실하다.

이전부터 혼밥을 위한 'BAR' 형식의 테이블은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이들 식당의 메뉴는 대부분 분식, 일식, 패스트푸드 등 간편식 위주로 제공되고 있어 '맛집'이라 불리는 곳의 음식은 혼자 먹기 부담스러운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1인 식당'이라는 점을 내세우면서 독특한 비쥬얼에 맛도 색다른 이색 식당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 중 푸드리퍼블릭코리아의 '후쿠오카함바그'는 각종 방송에 출연하는 등 입소문을 타더니, 이번에는 혼밥 열풍에 따라 지난해 7월 서울 강남에 '익스프레스(1인 식당)'를 오픈했다.

강남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후쿠오카함바그 익스프레스'의 매장은 입구에서도 볼 수 있듯이 '1人'을 강조하는 '와규함바그' 전문점으로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점장 A씨는 "후쿠오카함바그에서 1인 전문점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게 된 계기"에 대해 "손님들이 소고기를 혼자 구워먹을 경우 어색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답했다.

이어 "대부분 손님들이 혼자 오시는데 그 중에서도 간단하게 드시고 가는 회사원들이 많이 찾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장이 20평도 되지 않을 정도로 밖에서 보기에도 작게 느껴지지만, 모두 BAR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어 좌석이 26개나 된다. 

(데일리팝=촬영 이성진 기자/편집 민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