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링 Tip] S/S 트렌드 컬러로 '벚꽃놀이 커플룩' 연출하기
[스타일링 Tip] S/S 트렌드 컬러로 '벚꽃놀이 커플룩' 연출하기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04.09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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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계절이 다가왔다. 진해 군항제를 시작으로 제주 왕벚꽃축제, 여의도 벚꽃축제 등 연이은 벚꽃 축제에 이어 봄 축제가 많이 열리고 있다.

이에 커플들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그에 걸맞는 패션에도 관심이 높아졌다.

조금 더 특별한 봄 나들이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S/S 2016 트렌드 컬러로 꼽힌 '세레니티'와 '로즈쿼츠'를 주목하자.

▲ 세레니티 컬러

세레니티와 로즈쿼츠는 푸른 하늘과 부드러운 분홍빛 벚꽃이 생각나는 파스텔 계열의 색상으로 봄 나들이에 제격이다.

세레니티 컬러는 깨끗함과 순수, 희망 등 긍정적이고 청량한 느낌을 주는 푸른색으로, 누구에게나 친숙한 색상일 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안정과 균형감을 주는 컬러다.

남자는 파랑, 여자는 분홍이라는 편견을 타파할 수 있는 누구나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컬러로 볼 수 있다.

또 그레이, 블랙, 화이트 등 어느 컬러와도 조화롭게 잘 어울려 커플룩을 처음 도전해보는 초보 커플들도 연출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은은한 워싱의 라이트블루 데님 소재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은 팁이다.

▲ 로즈쿼츠 컬러

이와 함께 벚꽃을 연상시키는 분홍빛의 로즈쿼츠 컬러는 입는 이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로 변신이 가능하고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분홍 계열이지만 여성은 물론 봄나들이에는 남성들도 적합하다. 파스텔톤 컬러가 다소 부담스럽다면 따뜻한 톤의 무채색 컬러 아이템을 함께 매치하면 보다 모던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세련되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커플이라면 베이지 컬러나 브라운 컬러 등의 의상을 톤온톤으로 매치해도 되겠다.

한편, 커플룩 연출을 위해서는 화려한 무늬나 강렬한 원색의 아이템이 들어간 액세서리는 피하고, 옷 자체의 컬러가 돋보일 수 있는 모노톤의 아이템과 스타일링하는 것이 팁이다.

특히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똑같이 맞춘 데칼코마니 룩은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니, 컬러로 통일감을 주는 것을 권한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