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한중 합동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설명회 개최
산자부, 한중 합동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설명회 개최
  •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04.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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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15일 중국 베이징 샹그릴라 차이나월드호텔에서 "한-중 합동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설명회"를 가졌다.'ⓒ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코트라(KOTRA)와 함께 중국 상무부, 중국국제무역촉진위(CCPIT) 등 중국정부와 손을 잡고 15일 중국 베이징 샹그릴라 차이나월드호텔에서 '한-중 합동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이호동 통상국내대책관은 "설문조사 결과 자유무역협정(FTA) 미활용 원인의 40%가 상대국 바이어의 원산지증명서 미요청에 따른 것임을 착안해, 현지 바이어들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에 대한 인식확산 및 한-중 기업간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이번 합동 설명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베이징 자유무역협정(FTA)활용지원센터 자문단 간담회'에서는 현지 FTA 활용 컨설팅을 위해 위촉된 자동차부품, 소비재 등 15개 분야 자문위원들의 활동사항을 점검하고, 현지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애로 및 자유무역협정을 활용한 대중 수출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설명회와 동시 진행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일대일상담회에는 자유무역협정(FTA)해외활용지원센터, 차이나데스크, 관세법인 등이 함께 참여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이와 병행하여 현지 물류업체들을 대상으로 원산지증명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심층교육도 진행했다.

세계경제 및 중국 내수불황 등과 맞물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직후인 1~2월간의 대중 수출이 부진한 면이 있으나, 관세인하 폭이 큰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