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시작됐다. 봄 바람이 살랑이며 야구자을 찾는 커플들의 마음도 설레인다. 데이트를 오는 다른 커플들과 차별화된 커플룩을 입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캐주얼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주목하자.

男 공식=그래픽 티셔츠+블루종

그래픽 티셔츠는 심플하지만 스타일리쉬할 수 있는 보편적 아이템이다. 장시간 야외에 있어야 하는 야구장 데이트에도 적합하다.

지난해부터 유행인 스트릿 무드의 그래픽 티셔츠와 청바지를 매치한 후 모자나 스포티한 시계등의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면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야구장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또 가방은 사람이 많은 야구장에서는 부피가 큰 백팩 보다는 가벼우면서 활동성이 큰 에코백(천가방)을 택하는 것이 좋다. 에코백은 비교적 수납공간이 넓어 필요한 소지품을 수납하기 좋으며,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린다.

女 공식=흰 티+청치마 or 청바지

흰 티에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성들의 대다수 남성들의 로망이다. 화이트와 데님의 궁합은 두 말하면 잔소리. 꾸민듯 안꾸민듯 청순함을 더하고 싶은 여성이라면 깔끔한 그래픽 디자인의 화이트 티셔츠와 청바지나 데님 스커트를 매치해 보자.

가방과 시계 컬러를 화이트로 통일하되 다소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캐주얼한 모자를 매치해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