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컨데나스트 럭셔리 컨퍼런스'서 CSR 계획 발표 예정
MCM, '컨데나스트 럭셔리 컨퍼런스'서 CSR 계획 발표 예정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6.04.18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참여

성주그룹의 대표 브랜드 MCM이 '컨데나스트 럭셔리 컨퍼런스(Conde Nast International Luxury Conference)' 호스트 스폰서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다.

18일 MCM은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컨데나스트 럭셔리 컨퍼런스에서 럭셔리 업계 리더들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는 '웰컴 리셉션'을 19일 저녁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주관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성주그룹 김성주 회장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여해 전세계 명품 업계 인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컨데나스트 럭셔리 컨퍼런스'는 보그, 지큐, 배니티 페어, 글래머 등의 잡지를 발행하는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Conde Nast International)이 주최하는 행사다.

세계적인 패션 저널리스트 수지 멘키스가 주관 및 진행을 책임지고 있는 세계적인 행사로도 알려져 있으며 지난 해 이탈리아 피렌체 베키오 궁전에서 첫 회가 열린 후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수지 멘키스는 서울에서 이번 럭셔리 컨퍼런스가 열리는 이유에 대해 "세계적으로 한류 붐이 일고 있고, 특히 K-패션(한국 패션) 및 K-뷰티(한국의 미용)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은 점을 감안하여 한국이 올해 개최국으로 선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컨퍼런스 첫째 날인 20일 MCM은 수지 멘키스와 함께 3명의 패널이 코리아 파워에 대해 의논하는 '멈출 수 없는 코리아 파워(The Unstoppable Power of K)' 세션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AOMG 소속 가수 박재범, 이지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운영 부장, 배상민 카이스트 교수 등이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한편 성주그룹 김성주 회장이 세계적 규모의 사회공헌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다음날인 21일 저녁에는 MCM하우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리뉴얼 오프닝 파티가 열린다. 

MCM이 호스트 스폰서가 된 의미에 대해 김성주 회장은 "MCM은 독일 뮌헨에서 탄생하여 대한민국이 키워낸, 글로벌 명품 브랜드다"고 말한 뒤 "아시아, 특히 대한민국이 미래 명품 시장의 중심에 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자리에 MCM이 함께 할 수 있다는 점과 MCM이 앞으로 퓨처 오브 럭셔리(Future of Luxury)와 뉴스쿨럭셔리를 이끄는 브랜드가 되었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