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부사장..회사에 민폐도 가지가지
[카드뉴스]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부사장..회사에 민폐도 가지가지
  •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05.01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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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마카오, 필리핀, 캄보디아 등 동남아 일대에서 국내 폭력배들이 운영하는 불법도박장 '정킷방'을 통해 100억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원정도박 항소심 감형소식 이후 정 대표가 20억원 수임료 반환문제로 변호사를 폭행 혐의로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변호사협회는 A변호사가 20억원이나 되는 과도한 수임료를 받았다며 정 대표가 재판부에 구명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와 중에 네이처리퍼블릭 부사장도 강남의 한 호텔에서 K씨를 성폭행하려한 혐의로 언론에 등장했습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중국 시장을 공략한 알로에 젤 등으로 급 성장을 이뤄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힘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에 연이어 터진 악재들로 연내 상장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법조계는 이번 사건에 관련한 인사들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에 나설 방침입니다.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