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이먼트, 8년만에 국세청 조사 받는다...역외탈세 의혹
YG엔터테이먼트, 8년만에 국세청 조사 받는다...역외탈세 의혹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05.02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확장에 따른 탈세여부와 해외사업 추진과정에서 역외탈세 사실 조사
▲ YG엔터테이먼트 대표 양현석 ⓒ뉴시스

대한민국 대표 기획사 YG엔터테이먼트가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는다.

2일 관련업계와 국세청에 따르면 최근 YG의 세무·회계 서류와 공연, 부동산, 투자 계약서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사업확장에 따른 탈세여부와 해외사업 추진과정에서 역외탈세 사실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YG는 지난 2008년 이후 8년만에 세무조사를 받게 되었다. 지난 세무조사에서 회사 간부들이 수익금액을 누락한 것이 드러나 28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하고 검찰에 고발당한 바가 있다.

이에 국세청은 YG가 법인세를 누락했는지, 자회사 등 관련 있는 상장·등록업체와의 거래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전망이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