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계파·파벌주의 혁파를 위한 '계파 청산 선언'을 했다.
새누리당 의원 전원은 지난 10일 경기도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정책워크숍'에서 "혁신과 화합만이 살 길"이라며 계파청산 선언문을 낭독했다.
새누리당은 각자 기득권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겠다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한마음 한 뜻으로 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이 순간부터 새누리당은 계파라는 용어를 쓰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를 옭죄어왔던 분열과 작은 정치를 넘어 '대통합의 정치'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말뿐인 약속이 아니라 결과와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며 ▲계파청산을 통한 대통합의 정치 적극 실천 ▲혼신을 다해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20대 국회 구현 ▲국민의 총의(總意)를 모아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 달성 등을 강조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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