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1인 가구에 대한 편견..'20대는 달라요'
[카드뉴스] 1인 가구에 대한 편견..'20대는 달라요'
  •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07.0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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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케이티와 공동연구로 제작된 '2016 청년세대 1인 가구 라이프스타일 조사'보고서를  통해 1인 가구에 대해 잘못 알고 있던 사실들을 공개했습니다.

소비성향이 높다는 이유로 적극적인 소비활동을 할 것으로 평가됐던 20대 1인 가구의 경우 실제로는 식료품 구입과 소비에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소득과 관련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1인 가구의 증가로 O2O시장이 활발해지기는 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대다수의 1인 가구가 운송앱과 음식배달 앱 외의 생활편의서비스 등의 경우 사용 의사가 거의 전무하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입니다.

셀프인테리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셀프 인테리어 콘텐츠는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1인 가구 보다는 다인가구에서 관심도가 더 높게 나타난 것입니다.

1인 가구는 거주지를 선택할 때 버거 배달 가능 지역이나 카페 등이 밀집해 있는 역세권을 선호한다고 알 려진바 있지만 실제 조사결과 7점 만점에 5.8%이상이 거주지 선택 기준으로 '가격'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 으로도 나타났습니다.

해외 여행의 경우에도 1인 가구의 증가로 1인 여행객이 증가했을 것이라는 추측과 여행객의 비율이 높다는 결과가 알려진바 있지만 여행의 순기능을 비롯한 여행 빈도 부분은 모두 다인가구가 차지했습니다.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전통적인 가족주의의 가치관이 붕괴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1인 가구 중 20대의 경우, 가족과 완전히 분리되지 않고 의존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어 우려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자료출처=대학내일20대연구소'1인 가구의 민낯')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