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 MCM, 고객을 VIP로 만들어 주는 옴니채널 구현
'쇼미' MCM, 고객을 VIP로 만들어 주는 옴니채널 구현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6.07.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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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이 매장 내 디지털 서비스를 시도한다. MCM의 옴니채널 쇼핑 'M5' 서비스를 VIP화 시킨 '쇼미(SHOW ME)'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라운지에서 태블릿 PC로 상품을 찾아 보고 제품을 선택하면 직원이 해당 상품을 고객이 있는 곳까지 직접 가져가는 시스템이다.

고객 입장에서는 대우받는 느낌을 확실히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보인다.

MCM은 이를 옴니채널의 구현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곳곳에 비치된 아이패드나 키오스크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로 디지털 룩북을 보고 실물을 보기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면, 그 정보를 직원들이 전달받는 것이다.

또 한번 쇼미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관심 제품 리스트는 데이터 베이스로 관리되고, 다음 방문 시 관심 상품 리스트를 다시 불러와 볼 수 있다.

MCM 측은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매장 상품진열 등 여러 분야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쇼미' 서비스는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 MCM 하우스를 비롯하여 MCM 스페이스(명동점), MCM 쿤스트할레(도산점), MCM 랩(코엑스점), MCM 오션 언리미티드(제주점)인 5개 MCM 직영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