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에서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선물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가 나왔다.

기존에는 선물이 구매자가 고르고 전달하는 등 구매자의 선택과 행동에 의해 결정됐다면, 선물 수취인이 필요한 제품을 직접 고르거나 선물 받을 배송지를 직접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롯데닷컴이 지난 26일 오픈한 '선물하기' 서비스는 상대방의 연락처만 알고 있어도 누구나 선물을 보낼 수 있으며, 온라인 선물 메시지를 비롯해 선물 포장, 쇼핑백 동봉, 종이 메시지 카드 작성 여부도 결정할 수 있다.

또 롯데닷컴에서 판매중인 전 상품에 선물하기 서비스가 적용되며, 결제가 완료된 후 수취인의 휴대전화로 문자 발송이 된다.

이때 수취인은 문자 링크를 통해 상품 페이지를 확인하고 배송주소를 직접 입력하고, 상품에 옵션이 있다면 변경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파운데이션을 선물받았다면, 받는 사람이 직접 자신에게 알맞은 색이나 제품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받는 사람이 배송주소를 직접 입력하니 잘못 배송될 확률도 줄어든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롯데닷컴 비회원도 링크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선물하기 기능은 한번에 최대 20명까지 보낼 수 있으며, 본인 휴대전화에서 연락처 검색하고 입력만 하면 선물을 할 수 있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