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 양준모, 日 '레미제라블' 30주년 무대 참여 外
[문화단신] 양준모, 日 '레미제라블' 30주년 무대 참여 外
  • 최승준 기자
  • 승인 2016.08.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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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모, 日 '레미제라블' 30주년 무대 오른다

오페라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일본에서 공연되는 '레미제라블' 30주년 기념 무대에 유일한 한국인으로 참여한다.
 
양준모는 2014년 일본 토호 극단의 '레미제라블' 오디션에 통과해 무대에 올랐으며, 2015년 '레미제라블' 장발작 역으로 일본투어를 마쳤다.

양준모는 내년(2017년) 5월 21일~7월 17일까지 동경 제국극장, 8월 1일~27일까지 후쿠오카 하카타좌, 9월 3일부터 15일까지 오사카 페스티벌 홈, 9월 23일부터 10월15일까지 나고야 중일극장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뮤지컬 '아이다'가 돌아온다

뮤지컬 '아이다'가 오는 11월 6일부터 2017년 3월 1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아이다 역은 뮤지컬 톱여배우 윤공주와 장은아가 맡으며, 라다메스 역은 이 역할로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우형과 훤칠한 외모에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관객을 사로잡은 민우혁이 나선다.

명실공히 뮤지컬 여왕의 반열에 오르고 있는 아이비와 차근차근 스펙트럼을 넓히며 성장해 온 숨겨진 보석 이정화가 암네리스 역에 캐스팅 됐다.

뮤지컬 '그날들', 8월 25일 개막

뮤지컬 '그날들'이 유준상·이건명·오만석·오종혁·지창욱·이홍기의 출연을 확정했으며,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8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공연된다.

냉정하고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정학' 역에는 유준상, 오만석, 이건명이 캐스팅됐으며, 여유와 위트를 지닌 자유로운 영혼인 '무영'역에는 지창욱, 오종혁, 이홍기가 확정됐다.

뮤지컬 인큐(人Cue), 리딩 공연 8월 31일 개최

2016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인 뮤지컬 인큐(人Cue)가 오는 8월 31일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압구정)에서 첫 리딩 공연을 갖는다.

지난 5월 주류 시장에 데뷔하지 않은 독립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접수, 서류 심사를 거쳐 11팀의 면접을 실시, 최종 5개 팀이 리딩 공연 작품으로 선정됐다.

한 작품 당 50분간의 공연으로 진행, 총 5시간 동안 진행되는 뮤지컬 인큐 리딩 공연은 전문 심사 위원 6인의 평가와 일반 관객 심사단 50인의 평가가 합산되어 총 3개의 작품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리딩 공연을 통해 최종 선발된 3개의 우수 작품은 2017년 쇼케이스 공연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일반 관객 심사단은 8월 15일까지 공연 전문 사이트 스테이지톡 홈페이지 이벤트를 통해 모집 중이며 그 중 50명을 추첨할 예정이다.

(데일리팝=최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