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스타일-재킷] 다양한 느낌낼 수 있는 '네이비'가 기본
[남자의 스타일-재킷] 다양한 느낌낼 수 있는 '네이비'가 기본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6.08.0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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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pixabay

재킷은 정장 보다 자유롭고 개성을 나타내기 좋은 아이템이다. 드레스셔츠와 타이, 정장 바지와 입으면 캐주얼 정장의 느낌을 낼 수 있고 니트나 청바지와 입으면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재킷은 전통적으로 트위트(tweed), 네이비 블레이저(blazer), 카디건 같은 형태에서 모, 리넨, 실크, 캐시미어, 합성섬유까지 소재도 다양하다.

패턴은 윈도 페인(window pane), 하운즈투스(houndstooth), 트위드(tweed), 헤링본(herringbone), 테터솔(tattersall) 등이 있다.

재킷을 코디할 때는 바지와 같은 색상을 매치하는 것 보다 옅거나 진한 색상으로 코디한다.

패턴이 있는 재킷을 입을 때 바지는 무늬 크기가 서로 다르거나 단색 또는 단순한 것이 좋으며, 셔츠의 무늬는 작으면서 두드러지지 않아야 한다.

심플한 재킷에는 스트라이프, 체크 같은 적절한 패턴이 있거나 다채로운 색상의 셔츠가 어울린다. 구두는 옥스퍼드나 캐주얼한 로퍼를 신어도 무방하다.

기본 필수 아이템 '네이비 브레이저'

네이비 블레이저는 캐주얼이나 정장으로도 모두 입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아이템이다,

서지(serge)모직으로 만들어진 네이비 블레이저는 기본형인 싱글 브레스티드보다는 더블 브레스티드가 좀 더 클래식하고, 화이트 플란넬 바지나 회색 바지, 블루 셔츠를 함께 코디하는 것이 정석이다.

요즘 네이비 블레이저는 종류뿐만 아니라 캐시미어, 실크, 리넨, 혼방섬유에 이르기까지 소재가 다양해졌다.

하지만 시대를 막론하고 여전히 블루 셔츠와 그레이 타이, 화이트 셔츠와 그레이 바지 조합이 변치 않는 클래식한 조합이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