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줌인] 무인택시의 등장..인간과 로봇의 갈등 시작되나?
[뉴스줌인] 무인택시의 등장..인간과 로봇의 갈등 시작되나?
  • 정단비,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08.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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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의 목표는 100만명이 넘는 인간 운전자를 로봇 운전자로 최대한 빨리 대체하는 것입니다.

운전자가 없는 차, 먼 미래가 아니다
우버가 미국에서 자율주행차를 시범운행 하기로 했습니다.
수십 개의 센서 등 자율주행 장비를 특별히 탑재한 차량을 스마트폰 앱으로 호출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버,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도 인수했습니다.
포드는 "운전대 없이 완벽하게 자율주행하는 자동차를 5년 이내에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제너럴모터스(GM)는 "크루즈 오토메이션의 기술을 활용해 무인자동차인 쉐보레 볼트 택시를 내년에 테스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술의 걸림돌, 정치적인 반대가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일자리를 잃을지도 모르는 택시와 트럭 기사들이 느끼는 위협감이 상당할 것입니다.

트래비스 칼라닉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의 우버 기사 150만명 가운데 일자리를 잃는 사람이 나오더라도 자율주행 차량은 비용 절감을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최첨단 기술의 등장, 인간과 로봇의 갈등이 시작되는 것일까요?

(데일리팝=기획·정단비 기자/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