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전문미디어 데일리팝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6 싱글페어(KOREA SINGLE FAIR)' 박람회를 탐방했습니다.

29일 방문한 '2016 싱글페어'는 인간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6가지 조건 의(衣), 식(食), 주(住), 휴(休), 미(美), 락(樂)의 테마로 구성됐으며, 출품 품목으로는 패션, 싱글푸드, 주택, 싱글인테리어, 라이프플랜, 레저, 취미, 뷰티·건강, 싱글서비스 부문 등으로 이루어졌다는 소개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목과는 다르게 싱글라이프라고 볼 수 있는 품목은 혼밥인의 만찬, 인테리어 가구 몇 가지, CJ제일제당의 간편식 이외 특별한 것이 없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캠핑 용품, 드론, VR게임기, 킥보드, 레고 등을 싱글라이프를 위한 취미 생활로 볼 수도 있지만, 폭넓게 생각하더라도 관련이 깊지 않은 여러 품목이 함께 전시회에 구성된 것으로 보아 아직까지 1인 가구와 관련된 품목으로 전시회 장소를 전부 채우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 박람회에 잘 참가하지 않던 CJ제일제당이 부스를 낸 것으로 보아, 1인 가구를 위한 간편식에 대한 행보를 앞으로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의중을 확인한 것이 가장 큰 수확인 듯 합니다.

한편 '2016 싱글페어' 지난 27일 개최해 오는 30일 10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됩니다.

(데일리팝=박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