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나라살림 규모 400.7조원으로 2016년 본예산보다 3.7% 증가해 사상 처음 400조원 돌파했다.

2017년 예산 중점투자는 보건·복지·노동 130조원으로 가장 높았고 지난해 123조4000억원보다 6조 6,000억원(5.3%) 증가했다.

이어서 일반·지방행정 63조9000억원, 교육 56조4000억원, 국방40조 3,000억원 등이다.

복지 예산의 '저출산 극복 지원'은 난임 시술비 지원 저소득층에서 전 계층으로 확대한다.
또 중소기업 직장어린이집 설치도 지원(단독 3→4억 / 공동 6→8억)한다.

아울러 한부모가족 자녀 양육비는 월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확대한다.

맞춤형 복지 확대는 생계급여 최대급여액 5.2% 인상해 월 127만원에서 134만원으로 높아졌다.

행정복지센터는 700개서 2100개소로 늘릴 계획이며 잠복 결핵 검진도 1만명에서 77만 명까지 늘어난다.

어린이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296억 원이 지원되며 출산 휴가 정부 지원 급여 상한액 월 135만원에서 150만원(3개월 간)으로 많아진다.

(데일리팝=기획·오정희 기자/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