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아디다스 2016 마이런 서울' 마라톤 대회, 2만명 러너 도심을 달리다
[취미] '아디다스 2016 마이런 서울' 마라톤 대회, 2만명 러너 도심을 달리다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09.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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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가 지난 25일 '서울아 운동하자 2016 아디다스 MBC+ 마이런 서울(이하 마이런 서울)' 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의도공원을 출발해 상암 월드컵 공원 평화 광장까지 달리는 이번 대회는 15km코스, 10km코스, 우먼스 크루 10km 코스 총 3가지의 코스로 약 2만여명의 러너들이 참여했다.

특히 여성 러너들의 참여가 크게 증가하면서 올해 새롭게 신설된 우먼스 크루 10km 코스는 총 3인 1팀으로 한 사람당 3.3km 구간별 기록한 최고의 성적을 합산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디다스는 지난 5년간 부산지역에서 개최해 온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 레이스의 구성을 이번 '마이런 서울'에 적용했으며 디제잉 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 존, 인증샷 이벤트 등도 진행했다. 골인 지점에서는 MBC플러스, 아디다스 양사의 대표이사 및 임원들과 양준혁 선수, 이봉주 선수 등이 참가자들에게 직접 메달을 걸어주며 이들을 격려했다.

아디다스 러닝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2만여명의 참가자들이 러닝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고, 함께할 때 더 즐거울 수 있다는 진정한 러닝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든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국내 러닝 문화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 운동하자 2016 아디다스 MBC+ 마이런 서울'은 아디다스가 공식파트너로 참여했으며 MBC플러스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했다. 이번에 열린 마라톤 대회는 다음달 1일 오전 8시 MBC플러스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