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D와 함께하는 세계일주- '호주' ①시드니·멜버른
호주하면 호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시드니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호주 개척의 출발점이 된 도시인 시드니는 세계3대 미항 중 하나로 지난 1770년 제임스 쿡 선장이 이끄는 탐험대에 의해 최초로 발견됐다. 그후 18년이 지난 1788년 최초의 영국 이민선단이 상륙한 뒤부터 다민족의 역사가 시작됐다.
시드니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온 다민족들을 비롯해 이들이 만들어낸 다양한 음식과 문화가 공존하고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널리 알려진 '오페라 하우스'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오페라하우스는 지난 1973년 영국의 엘리자베스여왕 2세에 의해 정식 개관한 했다.
오페라하우스의 디자인이 만들어진 계기에는 많은 설이 있는데는 조개껍데기나 요트의 흰 닻을 형상화시킨 모양이라는 주장과 오렌지 조각에 의해 창출된 디자인이라는 설 등이다.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외에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멜버른도 호주의 유명한 관광지중에 하나이다.
연방수도가 캔버라로 옮겨지기 전까지 27년간 호주의 연방수도였던 멜버른은 시드니에 비해 다소 보수적이면서도 호주에서 유럽의 분위기를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시드니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이주민들에의해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데 이러한 문화적 영향을 건축과 음식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해안도로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꼽을 수 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200KM에 이르는 해안도로와 절벽과 기암괴석 그리고 숲으로 둘러싸인 영화같은 풍경이 어우러진 곳으로 오페라하우스와, 붉은 사막 위의 거대한 바위 에어즈 락(울룰루)에 이어 세 번째로 호주를 상징하는 명소로 유명하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