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문화] 쉬었다 가는 문화산책 '전시'
[나홀로 문화] 쉬었다 가는 문화산책 '전시'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12.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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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윤아 <인형의 집>
추상적인 감정인 불안을 어떻게 실제 화면에 옮겨올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하면서 작가가 스스로에게 공포와 불안감에 대한 질문을 통해 그 개념을 이해하고자 했습니다.

▲<간섭의 기록>
소소한 주변의 사건들로부터 한 사회의 거대 담론 등에 구성원으로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지속적인 상호 간섭을 통해 축적되는 주관적 경험은 작가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의 작품으로 나타납니다. 

▲양유연 <불신과 맹신> 
하나의 극단은 언제나 또 다른 극단과 직접적으로 통하는 법이어서 맹신은 쉽사리 불신으로 돌변해서 벗이 적이 되어 버리는 것도 한순간의 일입니다.  양유연의 회화는 이 극단의 아수라장을, 불확실성의 폐허를 집요하게 형상화했습니다.

(자료출처=일년만 미슬관, CHEPTER II, 갤러리룩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