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대전지역 젊은 1인가구, 남성 비율 높다
[카드뉴스]대전지역 젊은 1인가구, 남성 비율 높다
  • 이창호,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12.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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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의 증가는 어느 곳에서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대전세종연구원이 발표한 '2016 대전여성가족통계'를 보면, 대전지역 1인가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1인가구수는 16만9391가구였습니다.

특히, 1인가구 중 여성보다 남성 비율이 더 높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2015년 대전지역 1인가구 중 남성은 8만7113가구로 전체의 51.4%였습니다. 여성(8만2278가구)의 비율은 48.6%였습니다. 남성 1인가구의 비율이 근소하게 높은 모습입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젋은 1인가구에서 남성 비율은 크게 상승했습니다. 20대 1인가구 중 남성의 비율은 55.8%에 달했습니다. 30대는 62.9%, 40대도 61.9%의 비율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대전지역에서 젊은 1인가구 중 남성의 비율이 높다는 것은, 이들의 소비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반대로 노년층에서는 여성의 비율이 급상승한다는 점 역시, 노년층 1인가구를 위한 복지제도 수립에 근거로 삼을 부분입니다.

(데일리팝=기획·이창호/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