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2017년 4가지 형태 유연근무제 모델 시범 운영
KB국민은행, 2017년 4가지 형태 유연근무제 모델 시범 운영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6.12.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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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규모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KB국민은행이 고객서비스 확대와 직원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유연근무제 모델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25일 KB국민은행은 "다양한 점주권 환경과 고객 니즈를 반영하여 탄력적인 근무형태를 도입하는 것으로 직원에게는 자율적 선택권을 통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고객에게는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차 출퇴근제 ▲2교대 운영지점 ▲애프터뱅크(AfterBank) ▲아웃바운드라운지(가칭) 등 총 4개 모델로 유연근무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차 출퇴근제=직원별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로 출근시간을 9시, 10시, 11시 중 자발적으로 선택 근무하며, 늦게 출근하는 직원은 사전 예약 고객의 상담업무나 아웃바운드 마케팅을 수행한다. 지난 13일부터 전국 45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다.
 
▲2교대 운영지점=직원이 2교대로 근무하면서 실질 영업시간을 16시에서 19시로 확대하는 형태의 영업점이다. 우선 3개 점포에서 내년 1월부터 시범 운영되며, 추후 거점지역별 확장을 검토할 예정이다.

▲애프터뱅크(AfterBank)=영업시간을 변경(12:00~19:00)한 특화점포 모델로 현재 서울 시내 4개점이 운영 중이나, 내년부터는 영업시간을 10:00 ~ 17:00, 11:00 ~ 18:00 등으로 다변화할 예정이다.

▲아웃바운드라운지(가칭)=원격업무처리 환경을 구비한 라운지를 연내 오픈하고 아웃바운드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직원들의 원격지 고객 상담 및 실시간 업무처리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