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솔로 소사이어티] 고독사, 2030세대 1인가구도 위험하다!
[日솔로 소사이어티] 고독사, 2030세대 1인가구도 위험하다!
  • 오정희,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12.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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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은 고독사가 사회 문제의 하나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고독사로 인한 사망자수는 약 130만명, 연간 3만명 정도가 고독사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100명 가까이 고독사로 목숨을 잃고 있는 실정입니다.  

보통 고독사는 노인 1인가구에서만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20·30 젊은세대도 고독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도쿄도 복지 보험국 조사에 따르면 연간 20대 100건 미만 30대 150건 미만의 '젊은 세대의 고독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고독사가 전 세대에 걸친 문제로 떠오르면서 일본에서는 개인의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도 생겼습니다. 

'안부 확인 서비스'는 안부가 필요한 사람에게 전화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전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개인의 컨디션이나 심리변화 등을 체크해 주는 서비스 입니다. 

고독사를 예방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평소 주변사람들과 소통하며 친하게 지내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오늘 지인들의 안부확인하셨나요?  

(데일리팝=기획·오정희/ 그래픽·이다경 기자)

※'日솔로 소사이어티'는 2000년 이전부터 1인가구에 관심을 갖고 산업을 발전시켜 온 일본의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일본 기업과 정부발표 데이터 자료를 토대로 '데일리팝'에서 자체적으로 번역·재구성해 전하는 기획 시리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