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링Tip] 깔끔하면서도 패셔너블하게 '설 패션'에도 TPO가 있다
[스타일링Tip] 깔끔하면서도 패셔너블하게 '설 패션'에도 TPO가 있다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7.01.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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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이 기간이 되면서 연휴가 시작됐다. 명절에는 평소 만나지 못했던 가족이나 일가친척, 고향 친구들까지 모두 만날 수 있다. 오랜만에 만나는 만큼 깔끔한 모습을 보이고 싶은 마음도 든다.

▲ 사진=신발:금강제화, 의류 및 액세서리:올젠

어른들을 만날 땐 '심플·단정'

명절이 되면 집안의 어른을 찾아뵈야 할 때가 있다. 만약 예비 신랑으로써 어르신들께 처음 인사 드리러 가는 자리라면 평소 보다 더욱 단정하고 깔끔한 패션으로 좋은 '첫인상'을 만들어야 한다. 

이에 주로 셔츠를 많이 입게 되는데 셔츠는 자칫 잘못 입으면 가벼운 인상을 줄 수 있어 니트와 매치하는 것이 좋다. 셔츠를 니트 베스트에 레이어드하면 보온성과 함께 단정함도 챙길 수 있다. 

또한 팬츠를 선택할 때는 펑퍼짐한 배기나 타이트한 스키니진 보다는 스트레이트 핏에 차분한 느낌의 그레이 컬러 팬츠를 선택하면 좋다. 여기에 세련된 디테일이 가미된 클래식한 슈즈와 모노톤 색상의 머플러를 매치하면 세련미를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좀 더 캐주얼한 모습을 보여도 될 때는 모던한 스타일의 니트에 블랙 팬츠나 컬러가 진한 블루 진을 매치하면 단정하면서도 댄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깔끔하면서도 멋스러운 스니커즈와 메탈 시계를 매치하면 무심한 듯하면서 세련된 도시 감성의 패션이 완성된다.

▲ 사진=신발:금강제화, 의류:올젠, 백팩:MLB

친구들과의 만남에선 '트렌디'

고향친구들을 만날 때는 패셔너블하면서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대게 오랜만에 모이는 자리는 적어도 2~3시간 이상 앉아서 수다 떨기 마련이다. 이때 지나치게 과한 스타일은 몸도 마음도 불편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링에 깔끔하고 패셔너블한 포인트 아이템을 활용하자. 

편안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티셔츠에 따뜻한 패딩 베스트, 여기에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하는 스니커즈와 소지품을 넉넉하게 담을 수 있는 백팩을 매치하면 트렌디한 느낌과 함께 활동성을 겸비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