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의 전체가구 중 24.4%는 1인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평구는 통계청 인구총조사 통계자료를 분석해 이같은 내용의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은평구 가구의 절반이 넘는 51.3%가 1~2인 가구로 나타났다.

은평구의 1인가구는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아파트 순으로 많이 거주하고 있었다. 성별은 여자가 54.4%로 남자(45.6%)보다 많았다.

60세 이상 고령층 1인 가구 비중은 29.2%로 서울시 자치구 중 5번째로 높았다. 20~30대 청년층 1인 가구 비중은 36.1%로 서울시 자치구 5번째로 낮게 나타났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1인가구 10명 중 7명은 여성 1인가구로 나타났다.

1인 가구는 대조동에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수색동은 60세 이상 고령층 1인가구 비중이 38.9%로 높게 나타났다.

은평구 관계자는 "읽지 않고 보는 모바일 시대에 맟춰 유용한 통계정보 및 분석자료를 그래픽 기반의 인포그래픽으로 제작·공유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행정력 확대 및 주민과의 정기적 소통채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일리팝=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