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티머니', 약국서도 '충전 및 비상약 구매' 가능
교통카드 '티머니', 약국서도 '충전 및 비상약 구매' 가능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7.02.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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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머니 교통카드가 약국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교통카드 티머니(T-money)를 약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됐다.

한국 스마트카드는 대한약사회와 약국전용 결제 서비스 회사인 크레소티와 전국 약 2만1천여개 약국에서 티머니의 교통카드 충전과 사용 서비스 확대 제휴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티머니는 지하철을 비롯해 편의점 등에서만 충전이 가능했으며, 사용처도 수도권 버스·시외버스·지방버스·지하철·택시·편의점 등으로 국한 됐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확대로 인해 학교인근, 학원가, 역세권, 정류장, 주거지 인근 등의 약국에서도 티머니를 충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티머니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증대됐다.

한국스마트카드 측은 티머니 카드수수료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보다 저렴해 약국의 이익을 개선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한국 스마트카드는 약국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약국연계 마케팅, 캐릭터 카드상품 판매, 신규 서비스 제공 등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