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Tip] 건조한 실내를 촉촉하게 '천연 가습기' 만들기
[생활Tip] 건조한 실내를 촉촉하게 '천연 가습기' 만들기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7.02.2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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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KBS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나온 건조한 실내를 촉촉하게 만들 수 있는 '천연 가습기'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건조한 실내는 우리 몸의 수분을 빼앗는 주범으로 실내 보습에 신경써 줄 필요가 있다. 달걀 껍데기와 페트병과 부직포를 이용하여 습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달걀 껍데기, 페트병, 부직포 가습기를 만들 수 있다.

요리하고 남은 달걀 껍데기를 버릴 수 있지만 이 껍데기를 이용하면 천연 가습기를 만들 수 있다. 달걀 껍데기의 중요성분은 탄산칼슘으로 맨눈으로 보면 매끄러워 보이지만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미세한 구멍이 많이 나 있는 상태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구멍들을 통해 물 분자가 조금씩 증발하면서 적절하게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휴지와 부직포에는 많은 틈이 존재하는데 이 틈들이 이어지면서 모세관의 역할을 해 수분이 지속해서 흡수되고 증발할 수 있어 휴지와 부직포로도 천연 가습기를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달걀, 페트병, 부직포 등으로 만들어진 천연 가습기의 효과는 약 1시간 놔둔 결과, 46%였던 습도가 64%로 18% 증가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 '달걀 껍데기 가습기' 만드는 방법 ◇

1. 달걀의 윗부분은 젓가락으로 살짝 두드려 구멍을 내 확장 시킨 후 내용물은 그릇에 담아둔다.

2. 달걀 속을 한번 헹궈 물을 가득 채워준다.

◇ '페트병 가습기' 만드는 방법 ◇

1. 페트병을 반으로 자르고 가장자리에 홈을 내준다.
※  칼이나 가위질을 할 때 손 다치지 않게 조심한다. ※

2.물을 부은 뒤 홈이 파인 곳에 나무젓가락과 키친타올을 고정해준다.

◇ '부직포 가습기' 만드는 방법 ◇

1.부직포를 반으로 접어 한 쪽면을 고정한 다음 반대쪽을 일정한 간격으로 잘라준다.

2. 돌돌 말아 끈으로 묶어준 다음 물이 담긴 그릇에 넣어준다.

 

(자료출처=KBS의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