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2017년 상반기 캠페인 전개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2017년 상반기 캠페인 전개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7.06.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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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과 방문판매원 '아모레 카운셀러'가 함께하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AMOREPACIFIC Makeup Your Life)'의 2017년 상반기 일정이 약 두 달간 전개된다.

지난 2008년 시작돼 올해 10주년을 맞은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피부 변화,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심적 고통을 겪는 여성 암 환자들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뷰티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바탕으로 일상에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이다.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조주희 교수 연구팀이 지난 3월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총 128명의 유방암 환자 중 69.5%는 심각한 정도의 탈모를, 55.5%는 가슴 변화를, 50.8%는 피부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반인과 비교해 현저히 높은 수치다. 또한 자기자신의 신체에 대한 이미지를 나타내는 자아신체상(body image) 역시 일반인 대비 20점 이상 낮은 점수를 보이는 등, 환자들이 치료로 인한 외모 변화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현재까지 국내에서만 총 1만1078명의 여성 암 환자 및 4033명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올해 국내 캠페인은 상·하반기(5~7월/9~11월)로 나뉘어 전개하며, 상반기에는 전국 주요 20개 지역 병원에서 약 850여 명의 환자를 만날 예정이다.

암 수술 후 2년 이내로 현재 방사선 또는 항암치료 중인 여성 환우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헤라(HERA) 메이크업 제품과 프리메라(Primera) 스킨케어 제품,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브로셔로 특별 구성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키트'가 제공된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에서는 병원 캠페인 이외에도 특별한 하루가 필요한 여성 암 환자를 위해, 사연 접수를 통해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단이 직접 환우의 자택 및 병실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