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솔로이코노미] 일본 카페, 건강한 시니어로 '문전성시'
[日솔로이코노미] 일본 카페, 건강한 시니어로 '문전성시'
  • 오정희,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8.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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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의 감소와 고령층의 증가로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일본의 기업들은 매출감소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건강한 시니어를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시니어 마케팅이 대표적으로 성공한 분야는 카페이다. 대다수 일본의 주택가 인근에 있는 카페들은 시니어고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혼족 시니어'들로, 최근에는 2~4명이 한 팀으로 방문하는 것보다 단독으로 방문하는 시니어들의 수가 더 많다고 한다.

그렇다면 실제 어떤 카페들이 건강한 시니어들로 인해 호황을 누리고 있을까? 대표적인 성공사례로는 나고야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코메다커피점'과 '호시노커피점' 이다.

일반 카페보다 비록 단가는 조금 높지만 넓은 공간과 편안한 의자, 테이블을 둘러쌓은 공간 등이 편안한 느낌으로 시니어 층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설명이다.

(사진출처=뉴시스, 코메다커피)

(데일리팝=기획·오정희 / 그래픽·이다경 기자)

※'日솔로이코노미'는 2000년 이전부터 1인가구에 관심을 갖고 산업을 발전시켜 온 일본 솔로이코노미의 소식을 일본 기업과 정부발표 데이터 자료를 토대로 '데일리팝'에서 자체적으로 번역·재구성해 전하는 기획 시리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