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문화] 폭설 속에 철도인의 마지막 업무 '폭설'..소개합니다 이 '연극' #12월 4주
[나홀로 문화] 폭설 속에 철도인의 마지막 업무 '폭설'..소개합니다 이 '연극' #12월 4주
  •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12.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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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수십년만의 폭설이 내려 곳곳의 도로가 통제된다. 평생 철도인으로 살았던 갑수는 자신을 명퇴시키고 간이역 일을 쉽게 시작하려는 계약직 직원, 현택을 보낸 회사의 처사에 분개한다. 이 때 승객을 가득 채운 열차를 간이역 쪽으로 돌린다는 사령실의 지시가 떨어지는데... 

▲반쪼가리 자작
전쟁터에서 적의 포탄에 맞아 몸이 반쪽으로 갈라진 메다르도 자작은 순수한 악만 남은 반쪽의 몸으로 고향으로 돌아와 마을 사람들에게 공포를 안긴다. 메다르도 자작의 악행이 더욱 심해질 무렵, 전쟁 중에 없어진 줄 알았던 또 다른 메다르도의 반쪽이 고향에 나타난다.

▲사랑일까?
여자의 고통을 대신 느끼는 남자, 남자의 슬픔을 대신 느끼는 여자. 그들은 만날 때마다 싸우기만 하다가 기상천외한 운명공동체가 되어 한 배를 타게 된다.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파도와 같은 열혈 청춘들의 솔직한 이야기 속에 빠져보자.

(자료출처=서울문화재단)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