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2018년 새해 일본 교토 '청수사' 풍경
[나홀로 여행] 2018년 새해 일본 교토 '청수사' 풍경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8.01.0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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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해를 맞아 청수사(淸水寺, 기요미즈데라)를 찾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청수사는 778년 세워진 일본 교토에 위치한 사원이다. 1994년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도 교토의 문화재'의 일부이기도 하며 인근은 전통 가옥으로 가득한 유명 관광지다.

유네스코 지정 후 연간 400여 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올해 새해에도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을 것을 볼 수 있었다.


청수사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로는 '십일면천수관음상'이 있는 본당과 절벽 위에 거대한 목조 구조물로 지어진 '기요미즈의 무대'다. 교토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이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본당은 못을 전혀 쓰지 않고 172개의 나무 기둥으로 만들어졌다고 해 감탄을 자아낸다.

청수사의 청수(淸水)를 맡고 있는 '오노타키폭포'는 지혜, 사랑, 장수를 의미하는 세 줄기의 물이 떨어지고 있으며, 이 물을 마시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기요미즈미치(清水道) 버스정류장에서 도보 20분 거리이며 중학생 이하는 200엔, 고등학생 이상은 400엔의 입장료가 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