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구성원 고용 안정성 최우선… 향후 성장과 발전 등 종합적 고려
SK가 보유 중인 SK 증권 지분 매각을 위해 다양한 M&A 경험을 보유한 전문 PE 운용사인 'J&W파트너스'와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SK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에 따라 2017년 8월 '케이프컨소 시엄'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으나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 승인 불확실성에 따라 기존 계약을 해제하고 J&W파트너스와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J&W파트너스는 SK증권 지분 인수 이후 기존 임직원에 대한 고용 보장 약속했으며 향후 J&W파트너스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이 완료되면 SK증권 지분 매각 절차는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대주주가 변경되더라도 現 경영진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회사 운영을 통해 혼란을 최소화하고 사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 관계자는 "임직원 고용 안정과 SK증권의 성장∙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되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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