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향기로운 허브로 몸과 마음을 채우는 '안성'
[나홀로 여행] 향기로운 허브로 몸과 마음을 채우는 '안성'
  • 변은영
  • 승인 2018.05.29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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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의 도시 경기도 안성. 이름은 널리 알려졌지만 여행지로는 아직 생소한 곳이다. 알고 보면 안성은 알토란같은 여행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파릇파릇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허브마을에서는 진한 허브향과 꽃들이 자연과 어우러진 풍경 안에서 나들이를 즐길 수 있고 안성팜랜드에서는 가축들과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다양한 가축들을 만나는 안성팜랜드

안성팜랜드는 39만평의 푸른 초지에서 25종의 가축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농축산테마파크이다. 가축을 직접 만지며 먹이를 주는 체험목장에는 칡소에서부터 황소·당나귀·거위·돼지 등 다양한 가축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다. 봄에는 호밀, 가을에는 옥수수로 가득 차는 드넓은 초지는 트랙터마차를 타고 둘러볼 수 있다.

 

허브 테마파크 안성 허브마을

허브를 테마로 허브 식물들과 알록 달록하고 화려한 꽃들이 조화를 이루며, 숲 속의 녹음을 느끼고 시원한 나무들 사이로 이국적인 스페인테마 건물이 자리잡고 있다. 웰빙 문화에 발맞춰 기존 허브농장의 모습과 달리 허브에 관련되어 더욱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실속형 허브마을로 자연스러운 먹거리와 심신의 건강을 찾는다면 안성맞춤이다.

 

흥이 절로 나는 남사당 바우덕 공연장

전국 최초로 남사당놀이를 상설공연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우리 민속문화를 현대사회에 대중화 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남사당놀이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또한 풍물놀이 등 각 기능별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을 다니며 순회공연을 함으로써 우리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직접 다양한 공연·체험할동을 운영함으로써 가장 특색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도록 힘쓰고 있다. 

 

전통무용을 계승해 나아가는 태평무전수관

태평무 전수관은 평생을 전통무용에 몸 담아온 강선영 선생에 의해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전승과 보존을 꾀하고, 재능있는 춤꾼들의 발굴양성과 개방화된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그의 고향인 안성에 사재를 털어 완성한 문화공간이다. 무용예술의 저변확대와 전통예술의 올바른 교육을 위해 분기별로 전국 무용인들을 대상으로 태평무 강습회와 매주 '토요 전통무용 상설무대'를 통해 관광객과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예술의 대중화를 꾀하고 있다.

(사진/자료=뉴시스, TourAPI)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