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갱탈출] 여름 애장품 '손풍기'..13종 중 12개 제품에서 전자파 검출?
[호갱탈출] 여름 애장품 '손풍기'..13종 중 12개 제품에서 전자파 검출?
  • 이지원, 이지연
  • 승인 2018.08.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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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더웠던 이번 여름
높아지는 기온 만큼 대중교통과 길거리에서는 휴대용 선풍기, '손풍기'를 쉽게 볼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 손풍기가 위험하다?!
내 몸과 가깝게 접촉해서 사용하는 만큼 더 무서운 손풍기의 전자파 논란

데일리팝과 함께 알아 봅시다.
 
손풍기 13개 중 12개에서 전자파 검출
서울 시내 백화점, 대형할인마트, 유명아이스크림점 등에서 판매 중인 손풍기
이 손풍기 13개 중 문제가 되는 제품은?
무려 13개 중 12개에서 높은 수치의 전자파가 측정
특히 이 12개의 제품은 모두 '바람개비가 있는 모델'
 
문제가 없는 단 하나의 제품에는?
바람을 일으키는 바람개비가 없었다.
 
신체에 가깝게 닿을수록 '더욱 위험'
 
팬부분의 거리를 30cm 떨어뜨려 사용한다면?
평균 0.38mG의 전자파 검출
하지만 얼굴이나 목 등 신체에 가깝게 대는 등 팬부분을 가까이 밀착시켜 사용한다면?
최고 1020mG, 평균 647.7mG의 전자파 검출!
 
고압선보다도 높은 손풍기의 전자파 수치?
전자파가 높게 검출된 손풍기의 평균 전자파는?
647mG
특히 4개의 제품은 인체보호기준인 833mG보다도 높은 수치...
고압선 밑에서 측정되는 수치인 15mG보다도 최대 68배 높다!
 
지속적인 전자파 노출... 건강까지 위협?
 
고압선 인근 거주 어린이들이 3~4mG 이상의 전자파에만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면?
백혈병 발병률 ↑
그렇다면 손풍기를 사용하던 임산부들은?
덥다며 얼굴에 가깝에 대고 손풍기를 사용했던 아이들은?
폭염에 적지 않은 시민들이 손풍기를 사용했던 만큼 불안감은 커져가는 중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이지연 디자이너)
(자료=환경보건시민센터,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