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동안만 떨어져 있어도 보고 싶어지는 가족들
소중한 사람들을 몇 년도 모자라 몇 십 년 동안이나 못 보게 된다면 어떨까요?
소중한 사람들을 몇 년도 모자라 몇 십 년 동안이나 못 보게 된다면 어떨까요?
2018년 8월 20일 금강산에서는 오랜 시간 보지 못한 이들을 잇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바로 제 21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입니다.
헤어진 가족들을 만날 수 있는 날 점점 줄어들어...
1988년 처음으로 등록된 행사 신청인 수는 13만 2124명
하지만 현재 생존자는?
전체 신청자 중 43%에 불과한 5만 6890명
전체 신청자 중 43%에 불과한 5만 6890명
현재 생존하고 있는 신청인 중 60% 이상이 70세 이상의 고령이라고 생각한다면?
더욱 빠른 속도로 생존자가 줄어들 것이라는 점은 '저명한 사실'
더욱 빠른 속도로 생존자가 줄어들 것이라는 점은 '저명한 사실'
전체 신청자 중 최종 상봉자는 겨우 0.2%
계속해서 줄어드는 이산가족 신청자 수
하지만 이번에 진행된 행사로 가족들을 만나게 된 상봉자는?
전체 5만 6890명 중 고작 0.2%에 불과한 100명
턱없이 부족하기만 한 상봉자 수
하지만 이 수를 늘리려 해도 북측과의 합의는 쉽지 않은 상황
하지만 이 수를 늘리려 해도 북측과의 합의는 쉽지 않은 상황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는 어떻게 선정되지?
상봉후보자 선정 기준
연령별 분포비율 고려하되 90세 이상 90세 이상 고령자 비율을 50%로 배정
1순위: 부부, 부자, 모자 등 직계가족
2순위: 형제자매
3순위: 3촌 이상
연령별 분포비율 고려하되 90세 이상 90세 이상 고령자 비율을 50%로 배정
1순위: 부부, 부자, 모자 등 직계가족
2순위: 형제자매
3순위: 3촌 이상
이번에 선정된 90세 이상 상봉자는? 35명
90세 이상을 고려한다고는 하지만 선정되지 않은 1만 2000여 명은 계속해서 기약만 해야하는 상황
90세 이상을 고려한다고는 하지만 선정되지 않은 1만 2000여 명은 계속해서 기약만 해야하는 상황
이산가족 상봉, 앞으로 남은 과제는?
심지어 이번 제 21차 남북 이산가족 행사는 약 2년 10월만에 재개
불규칙적인 행사 재개와 긴 공백기, 생사를 알 수 없는 이산가족들의 행방
→이산가족들의 상황은 안타깝기만 한 상황
→이산가족들의 상황은 안타깝기만 한 상황
"이산가족 전면 생사확인과 상봉 정례화가 필요하다!"
근본적인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과제로 계속해서 남을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이지연 디자이너)
(사진=게티이미지뱅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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