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로 떠나든 여행은 항상 옳다! 지금 겨울을 즐기기 위해 또는 추위를 피해 떠나려고 열심히 검색 중인 여행자를 위해 데일리팝이 겨울 여행을 위해 알아두면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을 소개한다.
1. 따뜻한 나라로 떠난다면 – 공항 외투 보관 서비스
추운 겨울, 추위를 피해 따뜻한 나라로 떠나려는데 부피 크고 두툼한 겨울 외투를 굳이 챙겨갈 필요 있을까? 짐스러운 겨울 외투는 공항 외투보관서비스를 이용해 업체에 맡겨 놓고 떠나자.
공항 내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외투보관 업체는 클린업에어와 미스터코트룸 등이 있으며 국적기 항공사의 경우, 겨울 시즌(12월에서 2월) 동안 한시적으로 무료 겨울 외투 보관 서비스를 운영하니, 국적기를 이용할 계획인 승객들은 해당 항공사에 확인 후 이용해보자.
2. 최대한 부피를 줄여 짐을 싸자! – 압축팩
여름 여행과는 달리 겨울 여행은 두툼한 외투 몇 벌, 긴바지와 긴팔상의, 양말, 그리고 겨울용 신발들로 인해 캐리어는 금새가득 찰 것이다. 최대한 부피를 줄일 방법으로 압축팩을 추천한다.
압축팩을 사용할 경우, 부피를 줄이는 효과도 있지만, 짐을 흐트러지지 않게 분류할 수 있어 여행 가방 속 정리 효과도 있어 장기여행, 백팩여행 시 더욱 유용하다. 압축팩을 구입할 시간이 없다고 실망하지 말자! 일반 지퍼백으로도 충분히 압축팩 효과를 낼 수 있으니 말이다. 더욱 효과적인 압축을 위해선 돌돌 말듯이 공기를 빼주면 더욱 부피를 줄일 수 있다.
3. 추운 설원, 골프, 스키장 여행 시 필수 – 선글라스와 선크림
겨울에 웬 선크림이냐고 할 수 있겠지만, 눈에 반사된 빛으로 방심하다간 얼굴이 탈 수 있다. 그러니 보습감이 뛰어난 크림형 선크림이나 수시로 덧바르기 편한 스틱형 선크림은 꼭 챙겨 가자. 또한, 같은 이유로 선글라스도 꼭 챙겨야 하는 필수 아이템이다. 여행 형태에 따라 선글라스처럼 반사되는 빛을 차단해 줄 수 있는 고글이 필요할 수도 있다.
4. 겨울 여행 시 더욱 도움이 되는 – 접이식 가방
겨울 여행 시, 불편한 점은 더운 실내로 들어가면 외투를 벗을 일이 종종 있다는 것이다. 그럴 때마다 두툼한 외투와 목도리, 장갑은 걸리적거리는 짐이 되기도 하고, 들고 다니다가 장갑이나 목도리는 흘러내려 잃어버리기도 한다.
두툼한 겨울 외투와 장갑 등을 넣어두기도 하고, 쇼핑 시 보조 가방으로 쓰기에도 좋은 접이식 가방을 하나 챙겨가자! 가볍고 부피도 크기도 작게 접히는 제품들이 많으니 가방에 하나 더 챙겨도 부담스럽지 않으니 말이다.
5. 저체온증과 동상 등에 대처하는 방법
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몸속 중심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진 상태인 저체온증과 피부 조직이 얼어서 혈액공급이 안 되어 발생하는 동상. 겨울철 야외활동 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저체온증과 동상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선,
1. 기능성 속옷을 꼭 입자!
꼭 운동하지 않더라도, 두꺼운 외투 속에선 반복적으로 땀이 나서 덥다가 식는 과정이 일어나면서 체온이 낮아질 수 있다. 면 소재의 속옷은 땀을 잘 흡수하기는 하지만 배출하지 못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니, 면 소재의 속옷보다는 쿨맥스 소재와 같은 땀 배출에 쉬운 기능성 속옷을 권한다.
2. 두툼한 옷 하나보단, 얇은 옷 겹쳐 있자!
체온 유지를 위해, 두툼한 옷 하나를 입는 것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서 있는 것이 좋다. 또한, 외투 안에 작게 접혀 보관에도 편리한 얇게 나온 조끼나 패딩을 하나 더 입거나 챙겨 다니는 것도 체온을 유지하는데 있어 좋은 아이템이다.
3. 방한용 신발을 착용하자!
겨울 눈에 발목이 낮은 신발이나 방수되지 않는 신발 착용으로 신발과 양말이 젖어서 저체온증이나 동상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꼭 눈이 많은 곳에 가야 한다면, 방수되는 장화 형태의 신발 착용을 권하며, 여벌 양말을 챙겨 다니며 양말이 젖은 상태로 돌아다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도움말=스카이스캐너 www.skyscanne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