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궁금] '인싸'들이 사용한다는 '인스타라이브'란?
[그것이 궁금] '인싸'들이 사용한다는 '인스타라이브'란?
  • 배근우
  • 승인 2018.11.29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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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스토리에 대한 소개와, 인스타스토리를 적극 활용하는 계정 파헤치기

자신을 표현하고 알리기를 좋아하는 밀래니얼 세대의 특성상 SNS는 발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중 트위터, 페이스북과 함께 세계 3대 소셜네트워크로 인정받고 있는 '인스타그램'은 현재 젊은이들의 삶에 큰 영향력을 주고 있고 있다. 

20대들은 인스타그램에 열광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을 100% 잘 이용한다는 사람이라면 ‘인스타 스토리’ 기능으로 자신을 표현하기에 나서기 마련이다.

(출처: 인스타그램)
(출처: 인스타그램)

인스타스토리(instagram stories)란? 

인스타스토리는 24시간 후 지워지는 ‘인스턴트 메신저’로 ‘폐쇄적 성향’을 담고 있는 인스타그램의 기능이다.

스냅챗의 기술을 가져다 만든 것으로 처음에는 업계와 유저들 사이에서 ‘카피캣’이라는 악평이 붙었지만, 현재는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활발히 쓰는 기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AR 스티커>를 이용해 셀피에 효과를 낼 수 있으며, <부메랑>기능을 이용해 자체 움짤을 생성해 낼 수 있고, <수퍼줌>을 이용해 콩트 같은 분위기를 자체 제작할 수 있다. 지워지지 않는 게시물과 다르게 조금 더 자유롭게 자신의 일상을 표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출처: 인스타그램)
(출처: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의 진화=인스타스토리

인스타그램은 ‘사진’으로 모든 것을 말하는 SNS의 특성상 이쁜 모습과 풍경이 주가 됐다.

하지만 스냅챗이 10~20대들 사이에서 ‘자동 메시지 삭제’ 기능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을 파악한 인스타그램은 ‘인스타 스토리’를 통해 해당 기능을 담았다.

이후 SNS 스타들과 팝스타 등 거물급 유명인들이 적극적으로 이를 활용한 덕에 일반인들도 많이 이용하게 됐다.

(출처: 데일리팝)
청와대의 인스타 스토리(좌)

정부기관과 부서에서도 적극 활용

현재는 유명인을 넘어서 정부기관, 부서에서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도시의 시청에서는 도시를 홍보하기 위해 해당 도시에서 일어나고 있는 행사와 페스티벌, 이슈들을 인스타 라이브로 업로드하는 중이다.

청와대 공식 계정(@thebluehouse_kr)에서는 대통령의 공식 일정을 가독성을 높여 구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대통령과 국가 행사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기도 한다. 그 외에 미국의 항공 우주 연구기관인 NASA(@nasa)에서도 범지구적인 빅 이벤트와 화성 착륙과 같은 인류의 영광적인 순간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출처:데일리팝)
유명 힙합 프로듀서 DJ칼리드와 솔트배(좌) 유명한 인스타셀럽 에슐리(우)

인스타 스토리를 잘쓰는 채널

1.   솔트배 (@nusr_et) : 본명 ‘누스레트 고체’인 그는 터프가이 터키인 요리사로 유명하다. 고기와 뼈를 터프하게 해체하고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소금 뿌리기를 하는 모습으로 SNS 스타가 됐다. 

그를 찾기 위해 모여든 손님의 테이블에서 직접 고기를 해체하는 해체쇼와 솔트 세리머니를 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인스타 스토리를 통해 생생히 담는다.

2.   애슐리 노세이라 (@ashleynocera): 노래에 맞춰 상황극을 발랄하게 만들어내는 피트니스 걸이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쳐, 보기만 해도 에너지를 받는 듯한 느낌이 드는 채널. ‘공감 영상’ 콘셉트로 영상을 제작하는 한편, 코스프레를 하며 상황극을 하기도 한다.

(출처: 데일리팝)

3.   멜버른 시청 (@cityofmelbourne): 인스타 스토리를 가장 잘 사용하기로 소문난 정부기관 중 하나로, 적절한 아이콘과 움짤을 사용해 20대들과 소통하는 정부기관 SNS로 유명하다. 

4.   무브 유(@moveu_official): 체형교정, 통증 치료와 같은 딱딱한 주제를 재미있고 유익하게 풀어낸 채널이다. 체형교정과 통증을 치료해주는 치료사의 입담과 몸짱 직원의 상황극이 주를 이룬다. 영어가 안되더라도 대부분 몸으로 행동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다.


(데일리팝=배근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