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체험기] 휘발성 일상공유 '인스타 스토리'로 이목 끌기
[솔직체험기] 휘발성 일상공유 '인스타 스토리'로 이목 끌기
  • 배근우
  • 승인 2018.12.07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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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발성’ 게시글을 통해 꾸밈없는 나의 실시간 일상을 공유하기에 적합 
-  다양한 촬영법과 스티커를 통해 다양한 연출 가능

트위터, 페이스북과 함께 3대 소셜네트워크로 등극한 인스타그램은 표현하기를 좋아하는 젊은 층들의 심리를 폭발적으로 증폭시켜주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으로 모든 것을 담아내야 하는 과거의 인스타그램은 지금 보다는 이용자가 적은 SNS였지만 현재는 사실상 국내 SNS마케팅을 이끌만큼 대세 SNS가 됐다.

'있어빌리티'(있어 보이는게 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자신을 직접 브랜딩 해야하는 시대에 맞춰 SNS를 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기능인 ‘인스타 스토리’는 자신이 촬영감독이 되고, 배우가 되고, 연출가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이 꿀같은 기능을 딱히 누가 가르쳐 주진 않는다. 그래서 알아봤다, 제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출처: 데일리팝)
스타들과 지인들의 스토리를 볼수있는 스토리즈 기능 (출처: 데일리팝)

인스타 스토리에 대해 이해하기

‘인스타 스토리’를 사용하는 목적성에 대해서 파악할 필요가 있다. ‘24시간 뒤에 자동 삭제’와 같은 ‘휘발성’이라는 점을 적극 활용해 스토리를 올릴 필요가 있으며, 어떠한 대상을 이쁘게 찍고 공유하는 것이 아닌 가볍게 찍어 공유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된다.

강박관념 없이 막 찍어도 된다는 이야기다. 스토리는 포스팅한 사진이나 동영상이 딱 24시간 동안 별도의 슬라이드 쇼로 나타나며, 오른쪽으로 탭 할 시 다음 영상으로 넘어가고 가만히 두면 자동으로 다음 영상으로 넘어가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콘텐츠는 하루 동안 계정을 팔로우 하는 사용자들에게만 공개된다. ‘팔로우 하는 사람에게만 공개’라는 이점 덕분에 스토리는 스타들의 마케팅 수단으로 펼치고 있다.

(출처: 데일리팝)
최대한 많이 촬영하게되면 보기좋은 여행 브이로그가 완성된다  (출처: 데일리팝)

인스타스토리 적극 활용하는법

1.  '휘발성'을 이용, 부담없이 최대한 많이 촬영

자신이 평소 일상과 다른 장소에 방문했을 때, 지금 이 순간이 너무 즐거울 때, 신기한 관경이 눈앞에 펼쳐질 때 등 인스타스토리를 이용해 최대한 영상과 사진을 많이 남겨두는 것을 추천한다. 24시간 삭제와 더불어, 영상을 찍었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바로 삭제하면 되는 것이다. 상대방이 불쾌해 하거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장면을 제외하고는 뭐든 자유롭게 찍고 올리면 된다.

인스타스토리는 일반 포스팅과 달리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달수 없는 것도 특징이다. 그래서 남의 반응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해당 스토리를 보고 당사자에게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니 그 점은 유의해야 한다.

(출처: 데일리팝)
'새로 만들기'를 통해 나만의 일기장을 만들수도 있다 (출처: 데일리팝)

2. 스토리 폴더 만들기 

영상 촬영을 했다면 프로필에 들어가서 <새로 만들기> 탭을 누르면 스토리 폴더를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콘서트를 다녀오는 것을 좋아한다면 ‘콘서트’ 폴더, 특별한 취미가 있다면 ‘취미’ 폴더를 이용해 내가 찍은 스토리를 한곳에 모아서 폴더 형식으로 만들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스토리 폴더>로 자신의 개성 있는 프로필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또 인스타 스토리는 본인이 남들한테 알리고 싶은 나만의 취미를 ‘시안성’ 좋게 폴더로 만들 수 있기에 적극 추천하는 기능이다. 인스타그램 앱은 사용자가 여행 가서 찍은 스토리 중에 가장 반응이 좋았던 영상들을 지역별로 인식해 자동으로 폴더를 만들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출처: 데일리팝)
촬영법을 다양화해 대상에 포커스를 두거나, 코믹한 상황을 연출할수있다
(출처: 데일리팝)

3. 촬영법을 다양하게

인스타 스토리를 촬영하려면 촬영 버튼이나 볼륨 버튼을 길게 눌러야지 촬영할 수 있다. 한 번만 누르게 될 경우 사진이 찍힌다. 길게 누르기 귀찮다면 <핸즈프리> 기능을 이용하면 15초 동안 자동으로 촬영을 도와준다. 촬영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위쪽으로 슬라이드 시 흔들림 없이 확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강조를 하고 싶을때 적절히 사용하면 된다.  

인스타 스토리는 <일반 촬영>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 슬라이드 하면 ‘부메랑’, ‘슈퍼 줌’, ‘아웃포커스’, ‘역방향 재생’, ‘핸즈프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왼쪽으로 슬라이드 하면 ‘인스타 라이브’와 ‘텍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

-  <부메랑> 은 부메랑이 날아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처럼 대상의 일정한 행동을 움직였다가 되감기 하는 기능으로, 움직임을 활용해 움짤(GIF)로 쓰기 적당하다.

-  <슈퍼 줌> 기능은 코믹한 상황을 연출하기에 적합한 기능이다. 슈퍼줌 기능의 오리지널 연출이었던 ‘드라마틱’을 이용하면 극적인 사운드와 함께 3단 확대 되며, 슈퍼 줌을 통해 ‘실망’을 표현한다거나,‘깜짝 반전’을 보여준다거나 ‘비트’를 통해 클럽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AR 스티커와 센스 있는 카메라 확대 기능을 통해 만들어진다.

-   <아웃포커스>를 이용하게 되면 듀얼 카메라가 아니더라도 자동으로 찍는 대상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흐리게 만들어준다. 촬영 대상만 포커스를 맞춰 사진에 담고 싶다면 요긴하게 쓰이는 기능이다.

-   <역방향 재생> 기능을 사용하게 되면 재생시간을 그대로 되감기 하게 되는데, 한때 ‘음식 생성기’라는 이름으로 음식 먹는 모습을 되감기 해 다시 음식을 만들어내는 상황을 연출해낼 수 있는 등, 어떤 행동이든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줘 손쉽게 코믹한 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출처: 데일리팝)
자신이 들은 음악이 마음에 든다거나, 자신이 감명받은 문장을 텍스트로 적는 등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널리 사용중인 스토리스 (출처: 데일리팝)

4. 스티커 적극활용

스티커 기능을 사용하게 될 경우 해당 사진의 정보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 <위치>기능을 넣으면 GPS를 이용해 해당 사진의 위치를 사진과 영상에 넣을 수 있으며, <시간>과 <온도>를 통해 내가 느끼는 해당 사진의 생생한 느낌들을 전달할 수 있다. 사진과 영상에 다시 한번 <사진>을 넣는 기능도 가지고 있어 코믹한 상황을 연출하기에 좋다.

앞서 말한 6개 기능을 통해서 무궁무진한 촬영을 할 수 있는 인스타 스토리는 촬영법 이외에도 친구들과 대화를 나눈 채팅창을 캡처해 자신의 의견을 <텍스트 추가>를 통해 말할 수 있다. 최근 이슈를 캡처해서 자신의 의견을 투영해도 좋다. 

그 외에도 <질문받기> 기능을 통해 나의 팔로워에게 질문을 하고 메시지로 질문받을 수 있으며 선택 장애가 생겼을 때 이용하면 요긴하다. 그 외에 비슷한 기능으로 <설문조사> 와 <질문 평균 답변>을 이모티콘 그래프로 설정할 수 있다.

 

(데일리팝=배근우 인턴기자)